오늘 이태석 젤 맘에 들었던 부분
페널 쉴드친다는게 아님. 의욕과잉으로 페널 내준건 당연히 반성해야하지만 그 다음 태도가 난 너무 맘에 들었음. 이팀에서 끽해봤자 몇경기 뛰지도 않았고 이제 올라온 유스인데 진짜 표정에서 내가 다 위로해주고 싶을정도로 억울해하더라.
진짜 몇초동안 아버지의 모습이 보임. 막 속에서 욕 나오기 직전의 표정을 하고 선수들이 말리는데 난 너무 귀엽기도하면서 감동받았음. 당연히 이런 부분이 파울로 연결되는건 고쳐야하지만 이런 투지와 패기?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거같음. 아버지를 이어 Fc의 레전드가 됐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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