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존엄과 성역이 있는거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함.
근데 가끔씩 여기에 그런게 느껴질 때가 있음.
아니 "열심히 한 우리 선수들 까지 맙시다!" "그래도 다음경기 힘내서 잘해서 이기면 되지 뭐!" 하는 으쌰으쌰하고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말하는 분위기면 또 몰라.
나는 그런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어쨌든 안좋은 상황에서도 힘을 내서 선수들 격려하고 믿어주면서 긍정적으로 희망을 찾아보자는 얘기니깐.
근데 특정 선수보고 당장 팀에서 나가! ○○○! 당장 팔아버려라 저○○○! 이런 말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아 오늘 경기 이 선수가 아쉬웠다, 그래서 이 선수를 빼고 누구를 투입하니 수비가 더 안정되더라, 공수 밸런스가 괜찮아지더라
이런 얘기를 하는게 이게 못할 말인가 싶음. 특정 선수보고 은퇴나 해라같은 망언을 한것도 아니고
문제될 발언이 없는거 같은데
개인은 누구나 특정 선수를 좋아할 수도 있고 그래서 그런 아쉬운 소리가 듣기 싫은 마음은 당연히 이해하지만
아니 이게 선을 넘은것도 아니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것 같은데 이게 못할 말인가도 싶음
오해할까봐 하는 말인데 나는 우리 선수들 다 좋아함 검붉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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