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테 돈 받아야지, XX" 폭로자 새 음성 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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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한테 돈 받아야지, XX" 폭로자 새 음성 또 공개 [공식입장 전문]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인 기성용(32·FC서울)이 육성 녹음 파일을 또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기성용 측은 "직접 들어보실 수 있도록 피의자 자신이 ´기성용 선수에게 돈받아야지´하는 육성을 첨부했다. 이 녹음 파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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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인 기성용(32·FC서울)이 육성 녹음 파일을 또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기성용 측은 "직접 들어보실 수 있도록 피의자 자신이 '기성용 선수에게 돈받아야지'하는 육성을 첨부했다. 이 녹음 파일은 수사기관에 제출되어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 측이 제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한 남성이 "성용이 형한테 돈 받아야지 뭐. 우리는 XX, 돈 받을 생각 1도 없었는데…. XX. 돈을 받(으려)고 했으면 진작 전화했지, 성용이 형한테…"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기성용의 법률 대리인 송상엽 변호사(법무법인 서평)는 25일 "전날(24일)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 중 한 명이 첫 수사를 받았다.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하여 자신이 '공익을 위하여' 성폭력을 폭로하는 큰 결심을 하였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피의자는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두 달 가까이 수사기관 조사를 최대한 미루어왔다"면서 "말이 아니라 피의자의 행동이 범죄인의 행동인지, 공익을 부르짖는 공익제보자의 행동인지 국민들께서 판단해 달라"며 언론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