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선수의 기량의 문제냐와 감독의 전술은 문제냐는 궤가 다른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기제 장호익 민상기 등 별볼일 없던 선수도
어느날 갑자기 잘하는 선수가 되어있있을 수 있는거고
팔로세비치 나상호 같은 다른 팀에서 날라다닌 선수도
어느 순간 조용해지고 욕먹는 순간은 오기 때문에
한 선수에 대한 평가는 그 선수의 고점에서 머물러는것도 위험하고
그 선수의 저점에서 벗어나지 않고 고정되는 시선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설라는 두 가지 성향의 사람들이 다 있는거 같고 나 역시도 같은 설라인으로 그런 경향이 심하다
그리고 좋은 선수들이 있어야 감독의 능력이 더 배가 되는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선수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던 선수도 못 써먹는 감독들도 많다
잘했다고 생각했던 감독의 갑작스런 추락이 비일비재하다
그전엔 장점이라고 빨린 부분이 이후엔 같은 부분인데 단점이라고 불린다
역시 감독에 대한 믿음과 능력을 고점에 두고 평가하는 것도 위험하고
저점의 한 가지 단점을 치명적인 단점으로만 부르는것도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하다
마찬가지로 여기도 그리고 나도 둘다 그런 성향의 가진 사람들이 많다
사실 아직까지도 뭐가 우선되는 일이고 뭐가 더 맞는건지 모르겠다
감독이 못해서 선수들이 같이 다운 되는건지
선수가 못하니 감독이 불쌍한건지
어느팀에서 잘햇던 감독이 어느팀에서 못하기에 선수가 문제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느팀에서도 잘하던 선수를 어느 팀에서 잘못써먹으니 감독이 문제라는 사람들도 많다
내 결론은 둘다 문제지만 글쎄 더 크게 바꿀 수 있는건 감독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더 적은 변화를 가지고 더 많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건 아무래도 감독일거 같다
선수를 다 바꾸려면.....
당장 여름에 윙 톱 수비수 미들 다 데려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
근데 그럼 감독하나 바뀐다고 팀이 바뀌나? 바뀌긴 하더라 포항이랑 수원은
그럼 우리는? 사실 확신이 없다 그건 포항이랑 수원이니까 바뀐거지 싶기도 하고
다시 한번 결론
내가 솔직히 이런 고민을 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Fc빠는건 걍 머리가 아프다 차라리 처음부터 축구를 안좋아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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