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로 불법 변경한 기성용 부자 땅 원상복구 안돼..고발될 듯
https://news.v.daum.net/v/20210531165931966
31일 오후 축구선수 기성용 부자가 소유한 광주 서구 금호동 토지를 점검하러 나온 공무원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날까지 농지로 원상 복구해야 하는 기씨 부자의 땅은 여전히 포크레인으로 바닥을 파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최근까지 불법으로 사용하던 중장비 차고지는 모두 사라지고 없었지만, 그렇다고 농작물을 심을 수 있는 상태로 정비가 완료된 것은 아니었다.
정비 작업을 하던 한 관계자는 "땅에서 폐기물이 가득 나온다"며 농지 복구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축구장을 조성하겠다며 잔디를 깔거나 농작물을 심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런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단지 기 선수 측은 농지가 모두 조성되면 잔디나 고구마 등을 심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투기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는 포착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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