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측면의 서울 선수단 구성 문제 (타 구단과 비교)
축구는 나이로 하는게 아니고 조광래 유치원이나 퍼기 아이들처럼 어린 선수들이 얼마든지 맹활약을 펼칠수있음
하지만 통상적으로 기량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절정을 찍고 한국 남자들이 모여있는 특징을 감안할때 고참과 막내사이엔 중간급 선수들이 필요함.
군대로 치면 일병~상병.
그런데 서울은 지나치게 신인 구성이 많아서 균형이 깨진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타구단, 전북 울산 수원은 얼마나 차이가 날지 비교해봄.
선수단은 나무위키 등재기준. 나이도 마찬가지.
먼저 울산
울산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중건층이 얇고 30대 선수 비중이 높은 편. 다만 30대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어서 경기력에 문제를 드러내지않고 중간층, 어린선수들도 일부는 주전, 일부는 교체로 제 역할을 하고 있음.
전북은 비율이 거의 동일함.
타팀대비 어린선수가 적은데 여기서 생각해볼포인트가 있음.
우리팀이 어린선수가 많은게 아니라 전북처럼 23세 이상 선수가 몇 없어서 어린 선수로 채워넣었다고 볼수도 있음.
그리고 수원
우리만큼 어린선수 비중이 높긴한데 중간층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
하지만 우리보다 가운데 층이 탄탄한 편이고 염기훈 양상민을 제외하면 노장도 적은편.
게다가 매탄소년단이 터진데다가 박건하가 잘 운영해서 젊고 역동적인 팀이 되었음.
그리고 우리팀, 25세 이하 비중이 60%를 넘길만큼 어린 선수들로 채워져있고 중간층은 21%에 불과함.
게다가 중간층에서 올시즌 합류한 홍준호 팔로 박정빈 나상호를 제외하면 남는건 양한빈 김원균 황현수 뿐.....
결국 고참들이 중간계층이 해줘야할 역할까지 도와줘야 하는건데 고요한 고광민 유상훈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서 결국 여기서도 기성용 오스마르 박주영이 역할을 해줘야함.
문제는 박주영은 이제 경기장에서의 경기력으로서 보여주는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고 (그런데도 여전히 1순위 스트라이커인게 더 문제), 오스마르는 어찌되었던 외국인이라는 장벽, 기성용은 외부의 잡음까지 있음.
결국 이 팀의 문제는 어린 선수 비중이 매우 높은데 괴물급 신인은 없고, 중간-고참 층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나 그들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거나 경기나 팀빌딩에 100% 집중하기 힘들다. 라고 볼수있을듯.
자 다들 정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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