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
나는 미래가 무섭다
솔직히 몇일전만해도 우리 프런트 잘하는줄알았다.
잊지말자2018 아는줄알았다.
아니 잘했다.
욘스픽 김진야부터 시작해서
한찬희 주세종급 트레이드로 데려왔지
어떻게어떻게해서 완전이적조항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년부터 용수가 원하는 한승규 업어왔지.
마지막외국인 신중하게(이건그냥구단믿는다) 아드리아노 검사 철저히 해서 데리고왔지.
돈이없다고 옆동네 개랑처럼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라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안가리고 열심히한거 보인다. 고맙다.
우리 프론트 잘했다.
적어도 개랑애들 보면서 우리는 적어도 욘스가 원하는건 해주나보다 했다. 개랑은 내가볼때 최소 2018우리의 아픔꼴 나거나 작년 경남꼴난다. 얘넨 강등각이다. 이건 지네도알꺼다 현실부정할테지만
근데 고명진 기성용 이청용 다 우리애들아니냐.
얘네 누구보다 외국 나가있어도 서울 생각하는애들이다.
팩트만 말하자면 우리 예전만큼 아니 우리 약하다.
우리가 키워놓고 배출한애들 애들이 원해도 이제 못받아준다. 이게 현실이다.
슬프다 정말.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
나는 나중에 제2의 고명진 기성용 이청용 또 발생할까봐 미래가 두렵고, 이걸보며 똑같은조건에서 우리구단을 망설여하는 미래의유망주들이 못올까봐 무섭다.
우리 평관3만찍고 나름 비전이있는팀, 꿈이 있고 미래가 있는 팀이였는데 지금은 이제 미래가보이지않는다.
자꾸 우리팀이 작아져보이고, 한계에 부딪히는것같고 그한계가 너무 보인다.
한계의 현실을 자꾸 언제부턴가 받아들이게 되는것 같다.
안타깝고 슬프다.
추천인 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