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승부욕에 불타 미쳐버릴 것만 같은 싸움닭이 너무 없다ㅠ
지난 포항전이었나.. 상호 혼자 타팀 선수들 항의에 고립되어 있던게 기억에 남는데ㅠㅠ 오늘 또 여실히 드러난 장면이 츠바사 권성윤 역습 차단 장면임.. 일단 기본적으로는 이동준이 또 이동준 했다 정도의 장면이긴 한데,
정상적으로 승부욕에 불타는 팀이라면,
권성윤은 1분간 데굴데굴 굴러야되고, 주장은 달려와서 강하게 어필해야되고, 나머지 팀원들은 셋이고 넷이고 심판 둘러싸서 개ㅈㄹ해야하고, 감독은 퇴장 각오하고 경기장 난입할 기세로 달려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음. 누가 봐도 경고감이었는데?
막말로 피케이 안불려서 0:1로 지고있었거나, 츠바사가 누적된 경고 하나 없었다? 백프로 옐로우 나왔다. 이게 말이 되냐 한국심판 그리고 이동준 클래스가?
그건 그렇다 치고 선수들은 왜이렇게 순한거야 대체;; 경기를 이기려면 경기력으로 압도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영악하고 어찌보면 치사해보이는 모습도 필요한 법인데.. 이런게 쌓이면 아 이 팀은 불이익 받아도 항의가 크지 않아 라는 생각이 뿌리박혀 나중에도 애매할 때 또 피해입음.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박진섭 기성용 필두로 신경을 써야한다고 보고.. 같은 맥락에서 오늘 오랜만에 골 넣은 상암의 미친개 제대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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