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
한참 오스마르 팬싸인회를 기다리던 나는 오스마르에게 무슨 말을 건네볼까 고민했지.
그리고 경기날, 킥오프하기 전 오스마르 팬싸인회 참가한 나는 오스마르와 드디어 만났어.
그때 스페인어로 올라! 이랬는데 오스마르가 못 듣고 그냥 싸인만 해줬어...
아무튼 오스마르 얘기가 나와서 하는 건데
사실 더블 볼란치를 쓸 거면 짝꿍 하나는 중원에서 '개'처럼 뛰어줄 선수가 필요해.
뭐 한때 잘 나갔던(지금도 잘 나가지만) 4231 스페인 국대처럼 중원에서 패스를 엄청 잘하는 선수들이 있지 않는한 이게 정석이긴 하니까.
오스마르가 있어서 생기는 강점은 수비 커버...반대로 오스마르 느린발로 생기는 뒷공간 부담은 서울 구단이 좀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구단 레전드인 건 맞지만, 마냥 구단이 오스마르만 보고 살 수는 없기에 언젠가 오스마르와 잘 얘기해서 연봉 줄이고 재계약하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보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만약 떠나게 되면 레전드가 팀을 떠나는 거니까 슬플 수는 있어도 다시 만날 날도 있을 거니까!
음음!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