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봉자가 본인 몸값을 증명하지 못할때 팀을 떠나야한다는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 팀의 고연봉자들이 정말 냉정하게 그럼 프로의 논리대로만 우리 팀에서 뛰고 있었나도 돌이켜봐야 할듯
왜 박주영 기성용은 유럽 생활을 마치고 연봉도 후려쳐져가면서 친정팀이라고 돌아와줬는지,
fc서울이 아시아의 레알마드리드라면서 들어왔고 우승도 이뤄냈던 오스마르가
황새 피해 일본으로도 갔음에도 k리그가 아닌 서울이 그리웠다며 돌아오고
18년 이후 팀이 정말 힘들었음에도 매번 팀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인터뷰로 많이 언급하기도 하면서 책임감있게 남아줬고..
고요한은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모르겠지만 해외 큰 오퍼가 있었는데도 원클럽맨으로 뛰면서
몇몇 어린 선수들이 고요한처럼 원클럽맨이 되고 싶다라는 인터뷰를 하는걸 종종 보게 되고 그러는데
이게 다 그럼 프로의 논리대로 우리 팀이 가장 돈 많이 주니까 가능했던건가..?
성적도 안나오는데 11위팀이 감성만으로 저런 선수들 다 붙잡는게 맞는거냐 하면 공감이 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 성적 찍는 과정에서 제일 고군분투하면서 싸웠던 선수들이 제일 먼저 타겟이 되는것도 아쉽고
문득 우리가 저런 선수들을 보유했던게 당연할 정도로
저 선수들이 우리 팀에서 뛰는게 다른 팀에서 뛰는거보다 메리트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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