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스토리 및 시나리오 모두 정리 요약***
지금껏 나온 정보 토대로 최대한 팩트대로 정리해보고 시나리오 그려보자
전북
1) 20억 + 알파를 제시했다
2) 위약금 25억 가량을 내는건 몰랐을리 없다. 몰랐다는건 정말 말이 안됨(몰랐다는 결국 전북 언론플레이, 김환피셜이기도 함)
3) 위약금에 대한 언론플레이는 K리그 팬들, 더 나아가 대중들이 서울이 기성용 발목잡기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여짐, 그렇게 해서 위약금을 깍던가 혹은 내지 않던가 하기 위한 밑그림 그린 것
4) 공식적으로는 위약금까지 내면서 기성용을 영입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힌 상태. (공중파 TV를 통한 전북 단장 인터뷰)
5) 말그대로 전북은 깔 수 있는 패는 다 깐 상태. 할 수 있는 건 언론플레이를 통해 위약금 문제를 대두시켜 그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 정도. 말그대로 기성용 선수의 선택을 기다리면 됨
서울
1) 1월 선접촉이 있었다? 없었다?
기사에 나온 대로라면 어떠한 공식적인 접촉도 없었다라는 기사도 있음, 하지만 김환 피셜대로라면 기성용 측이 서울에 10억 정도에 선제의를 했다고 함. 두 주장이 엇갈림. 서울의 공식적인 인터뷰 강 단장 포함, 서울 구단 관계자들은 선접촉 자체를 부정하거나 혹은 그에 대한 멘트 자체를 한 바 없음. 우리로서는 어떠한 주장이 맞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
확실한건 전자라면 서울이 나쁜놈, 후자라면 기성용이 통수 치는 것이 됨
단 1월 변수는 중국이 있었다는 점.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지기 전이라 서울 측에서는 기성용이 중국측에 근접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음. 이는 김환 피셜에 의해서도 나옴. 김환도 기성용 중국갈 확률이 제일 높았다고 했음
그러니까 1월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성용 측이나 서울 측 모두 적극적이지 않았을 확률도 있음
2) 기성용이 서울을 애정하는건 과거도 지금도 변함없는 상황(이것 때문에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음)
3) 기성용 에이전트는 기성용에 의해 좌지우지 됨(김환 피셜). 이는 기성용의 마음에 따라 에이전트도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에이전트의 농간에 의해 선수 의사와는 상관없는 이적들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님) 따라서 기성용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전북을 갈수도, 서울을 갈수도 있는 것임
4) 서울이 뒤늦게 영입전선에 발벋고 뛰어든 것은 사실로 보임. 서울팬들의 반발 때문인지, 아님 우리팀 말고 전북은 안된다라는 심리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모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김환 주장에 의한 10억을 기준으로 봤을 때 그 이상을 베팅할지는 모르지만, 서울 BBC들에 의하면 GS계열사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아하니, 없는 총알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GS 계열사들이 중요하다라고 한 멘트는 이미 오래전에 뜬금포로 나왔었음. 지금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봐서 신뢰도가 높음)
5) 기성용이 연봉을 대폭 깍고 10억을 선제의했다는 것이 팩트라고 가정할 시, 서울구단이 뒤늦게라도 후회하고 성의를 보인다면 기성용의 마음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확률 또한 높음. 연봉 10억은 그만큼 서울을 애정하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
6) 강 단장 인터뷰 "서울 외 K리그 타구단의 이적은 절대 없다"라는 코멘트의 의미
첫째 : 위약금에 대한 어떠한 부정적인 여론이 있다 하더라도 25억이라는 금액을 모두 받아내겠다.
둘째 : 기성용 선수가 만족할만한 오퍼를 넣겠다
셋째 : 서울에게 우선협상권이 있다.
넷째 : 그냥 언론플레이
최종 결론
-서울이 뒤늦게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 있는 것은 팩트.
-전북은 위약금 문제도 안고 기성용 영입할 가능성 높음(왜?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전북의 목적은 위약금 깍는 것)
-기성용은 서울을 애정함(10억 근거)
-기성용의 마음이 그 무엇보다 중요
최대한 담백하게 정리해봤다. 난 확률 이쯤되면 5:5 정도로 본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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