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는 인정 못받나요?".. 서울 고참의 하소연[유구다언]
일각에 알려진 것처럼 몇몇 선수들을 잔류시키지 못한 것은 금전적인 부분이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이다.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경우도 발생했고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지만 선수가 팀을 떠났다. 전지훈련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정해진 질문에 대한 동영상 인터뷰만 보고 짐작하는 것은 솔직한 내부사정을 파악하기 힘들다.
최 감독의 불만은 자신이 젊음을 바친 서울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사소한 문제인 회식이 대두되는 것은 최 감독도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최용수 감독이 적극적인 발언을 내놓는 것은 희롱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팀과 선수들을 위해서다. 쇠고기로 웃음거리가 될 이유가 없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