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용수, '불사조'로 진화 중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25/0003112012
최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심장 수술 받은 사실을 처음 털어놨다. 부정맥 때문이다. 5시간 반에 걸친 큰 수술이었다. 최 전 감독은 "몇 년 전부터 가슴 통증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지난해 말 호흡이 너무 불안정해서 응급실에 갔더니, 급히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축구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 바람에 몸이 곪아가는 것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두르지 않았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현역 때도 수술 한 번 안 해서 '내 몸은 강철'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신했다. 수술 사실을 알리지 않아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도 최근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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