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탭확인) '바르보사 멀티골' 서울, 대구 3-0 제압.. 5경기 무패
[대구=위즈원기자] FC서울의 신입 공격수 바르보사가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대활약했다.
서울은 24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바르보사의 멀티골과 고광민의 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3월 6일 광주전부터 대구전까지 5경기에서 3승 2무로 5경기 무패행진을 달렸으며, 최근 3경기에선 연승을 기록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초반 기세는 대구가 잡았다. 김진성, 김진야 등 서울의 젊은 공격진들은 대구 문전 앞에서 수비수에게 맥없이 공을 뺏기는 일이 많았고 대구는 정승원, 김진혁 등 발빠른 공격진들이 위협적인 역습으로 서울을 위협했다. 그러나 번번히 서울의 수비진에 가로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대구가 역습을 성공시키지 못하자 흐름을 깬 건 바르보사였다. 전반 29분, 대구 진영 깊숙한 지역에서의 스로인을 최경록이 헤더로 윤종규에게 돌려주었고 윤종규가 지체없이 크로스를 시도했다. 바르보사가 이를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대구의 골망을 갈랐다. K리그에서 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지 3경기만에 얻은 데뷔골이었다.
바르보사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진야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던 후반 32분, 팔로세비치가 상대의 볼을 끊어서 측면으로 단독 돌파를 하다가 컷백으로 오스마르에게 내줬고 오스마르는 이를 지체없이 슈팅으로 이어갔다. 이것을 바르보사가 발만 갖다대며 방향을 바꾼 것이 또 다시 대구의 골망을 갈랐다. 오스마르의 슈팅 각도상 만약 바르보사의 터치가 없었다면 수비벽에 막히며 공격이 무산될 수도 있었던지라 의미가 큰 득점이었다.
바르보사는 후반 42분에도 고광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이 날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바르보사는 경기 소감으로 "내 골에 힘입어 팀이 승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팀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 이 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라는 야망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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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펨에서 선수가 인터뷰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좀 각색도 했음. 경기 내용은 NO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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