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극장-기억폭행) 고명진의 카타르행 탈푸씨 비화

# 이 이야기는 북붕이들의 기억폭행을 위한 뻘글이므로 실제 상황과는 다름을 미리 알려드리며, 15명진은 아래 준우승의 주역들과 다를바 없는 플레이를 했던점 미리 공지드립니다.

2014년 10월 어느날

명진씨는 그 누구보다 열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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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억울왕자 명진씨를 행복하게 했을까요?

이 날 명진씨의 에푸씨는 구닌들을 발라버리고 결승에 진출한데 이어 그지방구쟁이 매북이 까치한테 일격을 맞고 떨어졌네요.

명진씨가 웃는것도 이해가 되네요.

한달여 시간이 지난 11월의 어느날 드디어 에푸씨와 까치는 일전을 치르게 되었어요.

상암 안방에서 치르게 된 경기에 명진씨도 행복해 보이네요.

까치엔 그리운 얼굴도 보이네요

경기가 시작되고 두 수 위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에푸씨는 까치를 뚜까패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에푸씨에게 좋은 기회가 연달아 찾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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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머쿠데로가 골키퍼가 있는 골대에 골을 못넣는건 국룰이에요.

아직까진 북붕이들이나 선수들이나 다들 멘탈이 잡혀있네요

다시 에푸씨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요

이번엔 골키퍼도 나자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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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했어요

90분동안 골을 못넣었어요 슬슬 멘탈이 망가져요

이때 에푸씨 선수들은 기억해냈어요. 한골이라도 먹히면 조진다는 것을

이를 알게된 에푸씨선수들은 극악의 잠구기를 시작해요

에푸씨에겐 갓상훈이 있으니 유리해요

추가타로 에푸씨는 상대의 멘탈을 부수기 위해 교체카드를 못쓰게 볼돌리기 신공을 사용했고 성공했어요.

승부차기는 이상하게 잘 넣는 두팀이네요

돌고돌아 갓상훈이 찰 차례가 되었어요

북갤러들은 장풍을 볼생각에 두근두근 하네요

명진씨와 선수들, 북붕이들도 같은 마음이었을거에요

???????!?!?!?!?!?????!??!????!???

!!!!!!!!!!!!!!!!!!!!!!!!!!

망했어요

"아니 어떻게 올라온 결승인데 !!"

명진씨의 오열에 모두들 가슴한구석에서 슬픔이 차오르네요

그렇지만 명진씨는 갓상훈을 탓하진 않았어요

갓상훈씨가 승부차기에서 족족 이겨주지 않았다면 이 시즌은 더 망했을거라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이 팀이 망한 이유는

브라질에서 온 쪼꼬미 ○○○와

복원된 고대의 공룡놈과

올림픽 동메달이 달려있는 전봇대

12~13시즌 적립한 까방권을 챔스4강, 결승에서 다 날려먹은

난닝구가 어울리는 남미산​​ 에쿠스 놈이란걸 알고 있어요.

명진씨는 극대노를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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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명진씨는 탈푸씨를 하게 되었답니다.

명진씨의 탈푸씨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