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복귀 타진 ‘쌍용’ 열쇠는 FC서울 손에
당초 전북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으나 국내 복귀시 서울과 우선 협상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진척이 되지 않았다. 서울이 이제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은 그동안 기성용이 유럽에 있는 동안에도 꾸준히 소통해 왔으며 국내 복귀 의사 등을 확인한 끝에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
서울 관계자는 6일 스포츠경향과 통화에서 “그동안 상황 파악을 해왔는데 이제 서로 의견을 나누며 본격적인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이 유럽에서 받은 연봉보다 많이 낮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이 어느 정도선까지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쌍용’에 대한 우선권은 서울이 쥐고 있다. 다만 서울이 이들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이적료는 없지만 연봉이 다소 높고, 이청용은 이적료가 포함돼 있는 게 걸림돌이다.
이청용이 보훔과 협상을 통해 자유계약으로 푼다면 협상에 유리한 키를 잡을 수도 있다. 서울은 이들의 팀내 활용도와 이적 조건 등을 면밀히 따지면서 동시 협상하고 있다. 서울이 둘 중 한명 영입을 결정하게 될 경우 나머지 한 명은 전북과 울산이 경합할 가능성이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655061
추천인 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