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최소 20억? 결렬 시 중동·중국 급선행도 가능
기성용의 국내 복귀 제1 선택지는 FC서울이다. 서울은 2009년 기성용을 유럽에 보내면서 K리그 복귀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다. 기성용 측과 서울은 최근 꾸준히 서로 소통하며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성용의 높은 몸값으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황. 여기에 전북현대도 기성용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한 차례 더 요동쳤다. 뒤늦게 기성용이 유럽으로 떠날 때 서울과 맺은 보상금 조항 등이 공개되면서 전북보다는 서울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그렇다고, 서울 복귀가 순조롭게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기성용은 자유계약(FA) 신분이기에 이적료는 없다. 문제는 연봉이다. 연봉은 3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다.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위해서라면 몸값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이나, 최소 국내 최고 연봉자는 되어야 한다는 계획이다.
이적 시장에 밝은 에이전시 관계자는 "K리그 최고 연봉이 16억 원이다. 기성용은 그에 상응하는 최소 20억 원은 보장받아야 유턴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결렬 시 중동과 중국으로의 깜짝 이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건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50&aid=000006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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