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호 - 여름 트레이드는 뚜껑 열어봐야 알듯 싶다
서울은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가 되는건 서울 축구를 봤다면 모르는 사람을 없을거고
그걸 위해 나팔 홍준호가 왔지
그런데 전방에 버텨줄 공격수 부재가 뼈아파서 가브리엘에 공격진 더 힘 실어주려고 지동원까지 영입
공격은 희망적인 부분들 개선가능한 여지가 있는데
중원에 기동력 문제가 나오고 저 기동력을 해결하려면 수비수들의 전진능력도 있어야하는데 해결을 못했지
홍준호를 전방에 올려서 쓰는동안 후방에 기성용만 잡는다면 우리의 전진능력은 답이 없다는걸
이젠 상대방들도 다 아는 사실인데 우리가 그걸 해결 못했지
즉 기성용이외 후방에서 전방 지원을 해줄 선수가 없어
그래서 체프만과 여름을 영입하려고 했던걸로 보인다
지금 우리 단순하게만 보면 센터백을 보내는게 아닐거 같은데
홍준호를 내보내더라도 황현수 김원균 조합이 아닌
오스마르 체프만을 수비를 보고 둘다 전진 능력도 되니까 활용하려는거같고
중원에 기동력을 보강하려고 여름을 선택하는거였다고 본다
사실 이번 트레이드 안했으면 수비는 수비대로 중원은 기동력 문제 그대로 안고 후반기 가는거니
정말 올해 마지막 승부수 트레이드였다고 난 생각되네
홍준호가 아쉬운 부분은 주포에 제대로 서보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끌려다니다가 떠나보내는것같아 아쉽지 개인적으론 그 이상 이하도 아니긴해
좋은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서울에서 보고싶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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