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의 시기가 다가오는듯 하다...
상주한테 0대1로 지면서 플옵 갔을때도
술먹고 처울면서 강등돼도 내가 서울 지킬거라고
시즌권 굿즈들 사면서도 이게 결국 다 서울 팀으로 들어간다 생각하면서 주저없이 구매해왔는데
이번건은 너무 크다
그 많은 굴욕과 비아냥 속에서도 내가 버틸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기성용과 이청용을 통해 내비칠수 있었던 자부심, 그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거라는 기대였는데
그 마지노선이 곧 무너지려 하네
이번건 놓치면 서울에는 더이상 미래가 없다는 사실은 인정하는거
지금 팀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너무 미안하지만
나도 더이상은 이팀을 지지할 동기가 다 고갈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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