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여름 선수 만난 썰
보닌 이번에 휴가차 내려가서 숙소를 체크인 하려고 하는데
거기가 선수단 원정 숙소였음 (횡재한 느낌 계 탄 느낌 팍 오더라 ㅋㅋㅋ)
그래서 짐 대충 방에 던져놓고 로비에서 선수들 실물 영접하려고 기다리는데
나상호 선수랑 여름 선수가 같이 나오더라
나상호 선수에게 항상 응원한다고 말함 (상호 선수는 감사하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하고 시크하게 사라지심 ㅋㅋ)
말하는 사이 여름선수 화장실로 달려가심 ㅋㅋㅋ 그리고 여름선수가 화장실 다녀오고 오시길래 서울로 이적한 거 축하드리고 환영한다고 했는데
서울에서 첫 원정이시라 그런가 뭔가 얼타는 이등병처럼 막 누군가(나상호)를 두리번 거리면서 찾으시면서 "제가 지금 미팅을 가야되서 시간이... 아.." 막 이러심 ㅋㅋㅋ
그래서 내가 서울에서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라고 하니까
"네 정말 죽어라 뛰겠습니다!" 하면서 미팅장소로 후다닥 달려가심 ㅋㅋㅋㅋ
뭔가 4차원적인 순수한 이미지의 선수 같았고 경기 보고 나니까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 말 뿐만이 아닌 것 같아서 아주 맘에 들었음.
앞으로 응원하고 싶은 선수더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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