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홈경기때 선수단이 여효진 선수님을 위해 짧게나마 묵념이라도 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고 여효진 선수는 서울에서 주로 2군에 계셨고 임대랑 군입대 등으로 인해 서울에서 활약한 기간도 길지 않습니다. 그래도 5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서울에 소속이 되셨던 분이죠. 특히 박주영, 고요한, 기성용, 유상훈, 고광민 선수에게 여효진 선수는 함께 경기장을 누비며 동고동락했던 동료였죠.
오늘 울산전에서 짧게라도 묵념을 하면 우리팀에서 뛰었던 선수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좋은 모습을 K리그팬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고 여효진 선수님 가족분들에게도 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추모 행위가 강요되어선 안 되겠지요. 선수단이나 구단이 별도의 추모를 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충분히 존중받아야합니다)
참고로 고 여효진 선수는 2006 시즌과 2009 시즌엔 2군에서 뛰셨고 2011 시즌엔 로테이션 멤버로 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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