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호캉스갔는데 울산 선수단이랑 같은 호텔 묶었다던 북붕이다. 이청용이랑 사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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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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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격주서울 얼굴까고 하니 당당하게 얼굴깐다.
울산 장비 주무관이 5시45분에 나온다고 알려줘서
(나의 아내되실 분이 내가 우물쭈물하니 가서
선수단 몇시에 출발하냐고 멋지게 물어봐 주심.)
다른 울산 선수들 다 쌩까고
이청용 선수만 기다렸다.
왜냐? 나는 에푸씨팬이니까.
나오자마자 오두방정떨며
이청용 선수 사진 하나만 부탁드릴게요! 하고
사진찍어달라고 했음.
내 폰 배경 서울인디 그거 보시자마자
"서울 팬이신데요?~" 하면서
눈웃음 작렬하셨다고 함.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이 무표정이다가 그때부터 갑자기 웃으셨대... 난 긴장해서 몰랐음...)
그래서 내가 나중에
'코치로든 뭐든 꼭 서울로 와주셍휴ㅠㅠㅠㅠ'하니깐
대답은 못하셨지만 눈으로 싱긋 또 웃어주심 ㅠㅠㅠ
그리고 막 내가 주접떨다가 인사하고 보내드렸음...
윤일록 선수는 오늘 경기 동행안했다고 ㅠㅠ...
흑흑..
이청용선수랑만 사진찍고 옴...
김태환 뒤통수 못깠다..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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