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은 확실히 전술가임

 보는이야 답답할순 있겠지만 전반은 버틴다는 마인드로 슈팅허용 거의 안한채로 잘 마쳤고 후반에 여름넣으면서 연결고리 역할에 나상호한테 공격보다는 압박 주문을 많이 넣은듯. 워낙 울산애들 발밑이 좋아서 그렇지 다른 웬만한팀이면 실수 한번 나왔을거같기도함ㅋㅋㅋㅋ.

 왜 역습이 잘 안되냐고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있깄지만 오늘 전술자체가 공격가담인원을 최소화시킴. 지공상황아니면 후방은 라인지키고 있었고 박진섭도 80분대까지는 계속무리하지말고 틀어막으라 지시한듯. 

 여기가 포인트인데 오히려 울산애들이 지들이 공격하다가 지쳐서 미스가 나왔고 막판에는 경합도 제대로 못해서 자동원한테 다 내주더라. 이걸 노리고 앞에서 공 흐름 살리라고 팔로를 넣었고 반성공이라고봄 나는ㅋㅋㅋㅋㅋ

 이게 선수들 개인역량으로 만든거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준산애들 지친거보고 계속 틀어막다가 넣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