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 타진 기성용, 어디로 가나?
기성용 측은 복귀하면서 그래도 어느 정도 대접을 받고 싶었을 텐데 서울이 제시한 금액과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 선수의 K리그 최고 연봉이 15억 원 수준인데 확인은 어렵습니다만 아마 서울 구단이 10억 원 이하를 제시했다는 게 축구계에 알려진 얘깁니다
이러다 보니까 기성용 측에서 전북 구단과 접촉을 가졌고, 기성용의 가치를 인정한 전북이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앞서 얘기한 위약금이라는 장벽을 확인한 거죠
이 과정이 알려지면서 서울 팬들의 비난 여론이 커지니까 현재 자금 사정이 좋지 않지만 기성용을 놓칠 수도 없는 FC서울이 전전긍긍하는 상황입니다
[전북 구단 관계자 : 구단 차원에서 기성용 선수, 좋은 선수로 평가하고 있고 관심 있는 거 맞고, K리그 최고 수준으로 대우해주겠다, 그렇게 했죠.]
[FC 서울 구단 관계자 : 최고 연봉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선수의 가치도 반영은 돼야 하겠죠. 저희하고 구체적으로 얘기해 봐야겠죠.]
일단 전북은 현재로는 여론도 있으니까 입을 닫고 있지만 위약금을 낮춰서 기성용 선수를 영입하려는 생각이 없지 않을 겁니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면 여론전도 생길 수 있고 감정싸움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어쨌든 FC서울이 기성용이 갖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과소평가했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 몸값을 깎아서 돈을 아끼는 것도 경영이지만 마케팅 활용 폭이 큰 선수라는 걸 간과한 측면도 있다는 거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2&aid=000139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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