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낙관적인게 아니고 우리 상황을 받아들이는거임
그냥 결과로만 1점이라도 따서 졸 다행이다 이거임
이거라도 어디냐 감지덕지다 이런 마음
1골이 부족해서 나락으로 떨어진 2018년 겪어보니까 ○○○ 이렇게 1점이 감사할수가 없다
만족해서가 아님
간절해서임
내가 2018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새벽부터 준비해서 상주까지 운전해서 내려갔는데 지고 승강플옵 확정되고 난 후 서울까지 올라올때의 그 기분은 정말 죽어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절망과 수치 그 자체였음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아니 어쩌면 더 심각한 올시즌이라 난 1점도 너무 감사하다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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