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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소장가치도 좋긴 하지만 상시판매로 라이트팬들에게도 늘 문이 열려 있었으면 좋겠다

우르오스마르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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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cseoulite.me/free/6930467 복사

(길어서 안 읽을 분들을 위해 결론만 얘기하면

- 다음 3번째 레트로가 나온다면 홈/어웨이 두 가지로 출시해서

- 홈은 상시판매로 누구나에게 문이 열려 있으면 좋겠고

- 어웨이는 한정판매로 소장가치의 문제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 마리 토끼를 혹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내용임.)



개인적인 의견이고

여기 보면 소장가치의 중요성 때문에 추가 판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도 많고 

그 역시도 백 번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난 라이트팬들에게도 오히려 이런 레트로에 대한 접근성이 올라가야 

FC서울이라는 팀의 정체성에 근본적으로 서울에서 시작된 역사가 있었음을

1명이라도 더 무겁지 않게, 가벼운 루트로 쉽게 접하면서도 어느 순간 자연스레 스며들어서 

언젠가는 결코 가볍지 않게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인식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좀 아쉽다. 


연고복귀니, 연고이전이니, ㅂㅍ니 안양을 버렸니

이런 거 다 자세히 읽고 파고들면 당연히 우리 논리가 훨씬 맞지. 


그런데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 정도로 찾아보고 깊이 오랫동안 여러 자료 정독하면서 읽기 어렵잖아. 


그냥 냉정하게 얘기해서

우리 연고복귀 맞고 서울공동화 때문에 나갔다 온 거 가지고

개랑을 비롯해 못 물어뜯어 안달난 애들 때문에 존나 억울하게 욕쳐먹고 있는 것도 맞는데


한편으로는 

억울한데도 욕 쳐먹는 이유가 

엄청 깊게 자세히 보지 않고

그냥 K리그에 대해 얕게만 알고 살짝만 접하고 하는 수준에서는

얼마든지 개랑 같은 애들 논리에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도 사실이거든. 


그냥 K리그 아예 처음 보는 사람이

혼자 기사 몇 개 봐도 3분 이내에 쉽게 FC서울이 연고복귀임을 알 수 있는 정황이고

개랑이 "연고 이전" 이라고 궤변을 늘어놔도 단번에 그게 궤변이라고 알 수 있을 만한 정황이면

애초에 개랑이 선동질을 할 엄두조차도 못 냈겠지.


선동질하면 다수의 우매한 (K리그에 관심 적은) 대중들 사이에선 얼마든지 여론 형성이 될 만한 복잡한 상황이니

그걸 야비하게 이용한 거고. 


우리처럼 경기 없는 날도 우리 팀 소식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을까

어디 루머라도 한 소절 더 얻을 수 있을까

뭐 하나라도 더 궁금해서 설라까지 가입하고 찾아오는 열정이 있는 수준이면

애초에 기존 팬들이 설명하려고 엄청 애써 노력 안 해도 다 연고복귀인 거 모를 수가 없어. 


근데 모두가 그렇지가 않고

라이트팬들을 이렇게 빠져들게 만들어서 골수팬들이 많아지는 게 이상향이겠지만


라이트팬이 라이트팬으로 남는 상황에서도 

이 팀의 근본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는 방법


깊게 연고복귀, 서울공동화 정책 몰라도 돼. 

그냥 FC서울 옛날에 LG치타스일 때 동대문에 있었더라.  딱  이 정도만 알고 가도 대성공이야. 

 

지금은 LG치타스 동대문 시절은 라이트팬은 대다수가 몰라. 

"동대문 LG 치타스" 혹은 "서울 LG 치타스" 라는 팀명을 썼었다면 좀 달랐을 수 있어.

그런데 하필 그 시절엔 연고지 앞에 안 붙이고 그냥 LG 치타스였지.

스포츠 뉴스에서도 야구처럼 OB 대 삼성. 이러듯이 LG 대 현대 이런 식으로 자막 나왔고


근데 안양 간 다음엔 "안양 LG 치타스"가 팀명이었고

스포츠 뉴스에서도 "안양 LG" "수원 삼성" 이런 식이었어. 


중계 안 챙겨보는 라이트팬도 지나가면서 뉴스에서 슬쩍 슬쩍 듣다가도

저런 식으로 한 번 두 번 세 번 듣다듣다 하니

"안양 LG"는 그래도 한 번은 들어 본 사람이 

LG 치타스가 동대문에 있었던 걸 아는 사람보다 몇천배 몇만배는 많을 거야. 


그 상황에서 FC서울이 예전에 LG 치타스였다고 하면

충분히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 이전했네? 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 



그렇다고 뭐 홈구장 곳곳에 서울 "연고 복귀" 라고 무슨 박물관 전시회장 벽면에 역사 써 놓은 것처럼 

구구절절히 적어놓을 것도 아니잖아? 


그렇게 적을 공간도 없을 뿐더러

설령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다 적어도 제대로 읽는 사람도 없다. 


솔직히 박물관 가서 유물 실제로 전시된 거 보기 전에 

벽면에 역사 빽빽이 써 있는거 처음부터 정독하고 가는 경우 10번 중에 몇 번이나 돼 다들? 



관심 없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지루해서 외면당하는 그런 긴 글로 빽빽이 쓰지 않고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봐도 

오며 가며 그냥 자연스럽게 눈에 익는 거.


다양한 방법들이 물론 존재하겠지만

그냥 가장 단순하고 쉽게 생각하면

시각적인 효과가 최고야. 


그리고 경기장 오며 가며 라이트팬들이 볼 수 있는 풍경 중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게 유니폼이라고 생각한다. 


구단이 경기장 곳곳에 어떤 조형물을 놓고 애를 쓰고 노력을 해도


결국 라이트팬이 가장 보기 쉬운 건 유니폼이야.


팬파크에 진열된 유니폼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걸 입고 돌아다니는 수많은 Fc팬들의 유니폼


처음 축구장 와 본 라이트팬이 지하철역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와서 동문이든 북문이든

계단 올라가기까지 자기 옆을 스쳐지나가는 Fc팬들,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Fc팬들, 


지금은 거기에 거의 90프로가 검빨 줄무늬지. 

(사실 뭐 그것도 중요하긴 해. 레트로도 레트로지만 지금 우리의 정체성은 검빨이니까.)


근데 사실 검빨 줄무늬는... 90프로 아니라 한 70프로까지만 줄어들어도 여전히 충분히 초행자도 우리 검빨인 거 이해할 수 있음.

난 나머지 20프로에는 다양성도 좀 올라갔으면 해. 특히 우리 역사를 어필할 수 있는 방향에서. 



야구 얘기해서 미안한데

야구 두산만 봐도

두산 메인 유니폼만 많이 입고 오는 게 아니라

옛날 OB 베어스 시절 클래식 유니폼도 엄청 많이 입는다. 


두산 현재 홈 유니폼. 

두산 현재 어웨이 유니폼. 

OB 클래식 홈 유니폼.

OB 클래식 어웨이 유니폼.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몇 개 더 있는 선데이 유니폼이나 기타 스페셜 유니폼들. 



이 자체로 

팀스토어에서 팔 수 있는 품목도 늘어나고 다양성도 올라가고

두산의 현재 홈/어웨이 유니폼 디자인에 전혀 끌리지 않는데 OB 베어스 유니폼에 끌리는 사람이면

저 품목 안 늘리고 기본 홈/어웨이만 팔았으면 못 얻었을 수익도 1명이라도 더 낼 수 있는 거고


그 와중에

진짜 OB 베어스 클래식 유니폼의 디자인적 경쟁력도 현재에도 충분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유니폼도 사다가 입고 다니고


또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팀스토어까지 안 가고 경기장만 왔다갔다해도

그걸 입은 사람들이 수없이 많아서 또 자연스럽게 야구장 처음 오는 사람도

OB 베어스 유니폼까지 두산 정체성이라는 사실을

잠재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옅게든 깊게든, 어떻게든 의식 속에 자리잡게 되는 거고. 



우리도

매 시즌 기본킷 홈/어웨이 .. 요샌 뭐 아챔킷, 키퍼킷이 더 있기는 하다만. 

기타의류 말고 유니폼으로 한정하면 저 4~6가지가 다잖아? 


거기에 16년에 나왔던 럭키금성 황소 레트로랑

이번에 나온 95 LG 치타스 레트로도


팬파크에서 항상 상시 판매로 매장에 잘 보이게 진열돼 있다고 생각해 보자.


당장 진열 하루 이틀 만에 수많은 라이트팬들이 그걸 보고 FC서울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 알지는 못하겠지 당연히.


그치만 1차로 팬파크에서 그 정도로 상시로 노출이 되는 걸로도 

적어도 처음 축구장 온 날에 경기만 보지 않고 팬파크까지는 둘러보고 싶어하는 수준의 라이트팬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그 두 유니폼의 다지인이 시각적으로 노출이 될 거고.

(그 두 유니폼의 역사적 배경은 몰라도 된다. 그냥 그 유니폼의 디자인 자체가 익숙하고 친숙해지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음) 


일단 그게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1차적으로 팬파크까지는 방문하는 라이트팬들에게의 노출도 증가. 


그리고 

2차적으로는 이제 팬파크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거기서 팔려나간 레트로들이 이제 구매자들의 몸에 입혀진 채로 

경기장 근처에 오가는 행인들 속에서 쉽게쉽게 보이기 시작할 테지? 


레트로가 그냥 역사적으로만 의미 있고 디자인이 구린 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경쟁력 있잖아 ?? 

그러면 우리 같이 역사적 의미부여 안 하고

정말 순수하게 디자인만 가지고 판단하는 초행길 라이트팬도


"어? 나 검빨은 잘 안 땡기는데... 이건 노란색이 심플하니 이쁘네! 오빠 나 이거 사 줘."

"검빨 노랑 다 그냥 그런데... 어? 이건 유니폼 엄청 화려하다. 내 취향이야. 오빠 나는 이걸로 할래!"


이런 경우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겠지? (비율 높지 않아도 됨. 5% 정도만 돼도 된다)



1차적으로는 취향적 다양성을 겨냥해서

검빨 기본킷에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 중에 

레트로 디자인에 반응하는 소비자들이 있으면 팬파크 방문 후 빈손으로 돌아갈 "놓칠 뻔한" 고객들 중 

적어도 그만큼은 발을 붙잡고 판매 수익으로 돌릴 수 있는 게 첫째요,


2차적으로는 그 파급효과로 인해

팬파크에 오지 않는 라이트팬들도 경기장 방문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레트로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잠재의식 속에 인지. 



이게 뭐 당장 1년 2년 안에 엄청 큰 효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중요한 첫 걸음은 된다고 본다.



두산 베어스 OB 클래식 유니폼 부활시킨 것도 

처음 당장 1, 2년 만에 야구장 가는 길에 OB 유니폼 바글바글해지는 수준은 아니었지.


하지만 이제 10년 넘어가고 세월이 쌓이니까

OB 시절 안 봤던 팬들도 그 유니폼 두산인 거 다 알고 

OB 시절 안 보고도 그 유니폼 입고 다니는 팬들도 많고. 



우리도.

당장 레트로 1년 2년 안에 엄청 크게 효과로 이어지진 않더라도


팬파크에서 상시 진열돼 있고 팔고

경기장 올 때 기본 검빨 말고 레트로 입고 오는 사람 하나 둘 늘기 시작하다 보면

10년까지 아니더라도 5,6년만 지나도 


일단 럭키금성 황소 레트로 / 이번 95년 레트로. 


역사적으로 자세히 뭔지는 모를지언정

적어도 저 두 디자인이 FC서울의 뭔가 옛날 유니폼이구나. 까지는 

생각보다 꽤 상당히 많은 수의 라이트팬들에게도 인식될 수 있을 거라고 봐. 



라이트팬이 그거 보고 바로 역사적 의미까지 나아가는 건 바라지도 않아. 


적어도 저 두 디자인이 

지금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전혀 입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FC서울과  깊이 관련 있는 유니폼이라는 것만 알아도


지금 현재의 이 상황보다 100% 더 낫지는 않을지언정

50%는 나은 상황이 된다고 본다. 



일단 두 디자인을 

라이트팬들조차도 잠재의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FC서울과 연관시키는 것만 돼도



이제 거기서 그냥 그러고 넘어가는 라이트팬도 여전히 많겠지만


그래도 여러 발자국 더 나갈 것도 없이

한 발자국만 더 나가는 라이트팬들은 충분히 또 많을 수 있을 거. 

"그래서 저게 FC서울 언제 유니폼인데?"


이 질문이 나오면 자연스레 "LG 치타스" 가 나올 거고.


여기서 "안양 LG" 어깨너머로 들어봤던 것만 기억하고 넘어가는 수많은 라이트팬들이 있겠지만

또 결코 적지 않는 라이트팬들은 "안양인데 왜 지금 서울이지?" 에서 한 발자국만 더 질문을 해 줘도. 



관심없는 사람 붙잡아 놓고 구구절절히 연고복귀 서울공동화정책 설명하느라 애쓸 거 없이


조금 많은 시간, 서서히 스며들게, 정말 길게 봐야겠지만서도.


1차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시각적인 효과" 로 

지금부터라도. 한 10년 내다보고.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할 그 첫 단계. 


10년 긴 거 같지만

04년 서울 복귀 하고 ㅂㅍ ㅂㅍ 욕먹으면서 이제나 저제나 어영부영 시간 보내다보니까 어느덧 17년이 지났다. 


나도 놀라울 만큼 시간 빠르고 

근데 17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ㅂㅍ 소리에서 완전히 해방 못 된 것도 놀랍다. 


17년 시간동안 못 바꿨고, 오히려 상당수 사람들에게는 되레 '연고 이전이 맞다'는 외골수적 인식만 더 강하게 자리잡는 시간이었기에

더더욱 조바심 내지 말고 10년 이상 내다보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서서히 스며들게" 하는 기초 단계에서부터 우리 정체성을 

그에 대한 잘못된 일반인들의 인식을. 바로잡아 가야 한다고 생각해. 



 레트로 상시 진열, 상시 판매가 그 모든 해결책도 아니고

당연히 다른 방향에서도 많은 노력과 접근이 필요한 문제인 건 두 말하면 잔소리일 정도. 


레트로 상시 판매하면 일반인들이 FC서울 연고 복귀일 거라고 인식하게 될 거라는 말 같지도 않은 억지 부릴 의도는 아님. 


하지만 레트로 상시 판매를 하면

그 숱한 다른 노력들과 분명 시너지 효과를 내서, 좀더 도움이 되는 데에 상당히 "효과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소장가치의 문제와 대중적인 접근성의 상충하는 문제도 있고 

그리고 유니폼 상시 판매라면 르꼬끄. 내년부터 프로스펙스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 쪽이랑 레트로 만드는 쪽이랑 또 달라 놓으면 그런 부분도 풀어나가야 할 거고 

당연히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두산 베어스 팀스토어에서 

현재의 홈/어웨이

과거의 홈/어웨이

기타 스페셜 

이 다양성을 언제든지 라이트팬도 가서 모두 누리고 선택의 폭을 보장받을 수 있는 그것처럼.


우리 팀스토어 팬파크에서도

레트로도 이 다양성에도 기여하는 단계가 오길 바래. 







(+ 소장가치의 문제를 감안한 개인적인 의견) 



85 레트로와 95 레트로는 이미 지나간 거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다음 번 3번째로 레트로가 나온다면. 



홈/어웨이 중 하나는 한정판매로만 팔고

적어도 나머지 하나는 상시판매했으면 하는 의견이야. 




이미 지나간 거라 그렇지만

만약 85시즌 레트로를 예로 들자면



빨간색 어웨이는 한정판매로 진짜 딱 그 기간에 산 사람 아니면 추가판매 없는 레어템으로 남겨 주고.

대신 노란색 홈은 상시판매로 라이트팬도 누구나 늘 접하면서 FC서울이 옛날에 이런 유니폼일 때도 있었구나 자연스레 알 수 있게 해 주고.



이번 95시즌 레트로가 홈킷밖에 안 나오긴 했는데

만약 예시로 든다면

이번 95 레트로도 


판매되지 않았지만 그 하얀색에 화려한 무늬 들어간 어웨이를 한정판매 500개로 막아서 

우리 같은 매니아층에게 소장가치를 선사해 주되,

홈유니폼 레트로는 상시판매를 해서 라이트팬들에게도 시각적 접근성을 높여 준다든지.



뭐 홈, 어웨이 중 하나만 상시판매가 돼도 나머지 한정판매했던 물량의 소장가치도 같이 떨어져 버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또 마냥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서. 


이러면 어느 정도 소장가치를 보장해 주는 면도 챙기면서

라이트팬들에게도 "레트로" 유니폼에 접근할 기회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개인적으로 3번째 레트로는  

여러 제반 문제가 잘 해결된다는 전제 하에서는 

2000시즌 우승 유니폼이었으면 하거든. 


85에서 단번에 2000시즌으로 가기 어려우니

그 앞단계에서 윤활유를 칠해 줘서 자연스럽게 안양 시절로 접근할 수 있는 포석이

동대문과 안양 경계에 있었던 이번 95-96 레트로라고 보고


이번 걸 통해서 동대문도 다뤘지만 안양도 같이 건드려 놓은 상황이니

이 다음 3번째 시리즈에서는 좀더 자연스럽게 2000시즌 안양LG 시절 우승 레트로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음.



그래서 만약 진짜 그게 현실이 된다면


빨강 바탕에 파란색 두 줄 무늬 들어간 홈유니폼은 상시판매로 해서

이제 제대로 안양LG 시절도 당당하게 우리 역사라고,

팬파크에서부터. 당당하게. 

처음 보는 라이트팬들에게도 그 빨강+파란줄 디자인이 FC서울과 연관관계 있음을 잠재의식에 스며들게 했으면 해. 


대신 원정 흰색바탕 + 검정 줄무늬. 

유벤투스 스타일의 그 어웨이킷은 한정판매로 두고 400장이든 500장이든 딱 그것만 파는 거지. 



그 유벤투스 스타일 어웨이도 꽤 인상적이라 탐내는 북붕이들 많을 거 같은데 

그것만 한정판매로 막아놔도


2000시즌 우승 홈니폼 빨강+파란줄 레트로가 상시판매로 풀린다 한들

유벤투스 스타일 킷이 소장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을 거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해? 




아무튼 난........ 소장가치의 문제도 무시하고 싶지 않은데, 레트로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의 폭을 확 넓히고 싶어. 



(그리고 이번에 레트로 못 사서 하는 소리 아님 ㅋㅋ 나도 구매 성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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