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팬파크 다녀왔다! 북누나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
먼저 지난번 레트로 박스 배송중에 찌그러진거
전화로 문의했더니 친절히 바로 교체해준다고 주말중에 오라고 해서 감
들어갔는데 레트로 박스가 ㄷ ㄷ ㄷ
박스 접는거부터 다 일일이 하더라
알바분이랑 얘기하는거 살짝 들렸는데
같은 이유로 운게 몇번짼줄 모르겠다며 (확실하진 않음)
그래서 내가 잘못들었겠지 했는데
18-19 홈 유니폼 마킹 뜬게 있어서 눌러달라 부탁했고
작업해주는 동안 얘기를 좀 나눴는데
하루가 너무 긴거 같다며, 오늘 속상한 일이 있었다고 하소연 하길래 아까 대화내용이 이해가 됐음
준비 완료가 안뜬 상황에서 결국 다른 사람 수량을 땡겨해줬다는거 보니 컴플레인이 많이 심했구나 싶었음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는 당사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으나 평소 안면이 있는 사이라 나에게 이런일도 있었다 하소연 한거라 봄, 내가 잘못해서 욕먹어도 속상한건 속상한거니깐)
정작 기성용 마킹하러 간 나는 마킹지가 다 떨어졌다는 믿을수 없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레트로 박스만 교체하고 집으로 돌아옴 ㅋㅋㅋ
(르꼬끄 올해가 마지막이라 그런지 기성용 마킹 유니폼만 막 5벌씩, 10벌씩 대량으로 구매해가는 사람들이 좀 있다고 함, 그래서 마킹지가 동나버렸다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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