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이 직접 소개하는 우리 구단] 서울 강명원 단장 "서울의 자존심을 되찾는 첫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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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단장편) #설런트의 비전 #잊지말자 2018 #명예회복의 원년 #최상급 외국인 #조화된 스쿼드 #응원한다
(전략)
- 페시치·알리바예프 등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대 대한 기대는.
"기대가 크다. 일단 최용수 감독이 원한 선수들이다. 최 감독의 눈을 믿는다. 알리바예프는 아시안게임에서 검증된 선수다. 일본에서 직접 봤는데 최 감독의 눈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또 최 감독이 어떤 축구를 하고자 하는지도 느낄 수 있었다. 페시치는 세르비아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기본적으로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선수단 내에서도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에 복귀한 오스마르는 말할 것도 없다. 검증된 캡틴의 귀환이다. 외국인 선수 스쿼드를 보면 지난 시즌과 분명히 다르다. 외국인 선수만 놓고 봤을 때, 서울은 K리그 최고 중 하나라고 본다. 최고의 조건으로 영입한 선수들이다. 대우에 상응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믿는다."
- 한국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라는 시선도 있다.
"판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구단 경영 관점에서 효율성을 잘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자라는 관점에서 서울은 축구단 지출 금액을 줄이지 않았다. 중국처럼 대대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투자를 줄이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이 부분을 반성하고 책임감을 느낀다. 올 시즌 효율적으로 잘 집행하려 한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투자를 확실히 했다. 향후에도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 합리적인 운영을 할 것이다. 국내 선수 영입은 '다이어트 중'이라고 봐 주면 좋을 것 같다. 올 시즌 국내 선수를 보면 '네임 밸류'가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네임 밸류가 아무리 좋아도 조화가 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최 감독을 중심으로 국내 선수들이 조화를 이룰 것이다. 박주영·하대성 등 고참 선수들과 조영욱·황현수 등 젊은 선수들이 함께 역동적인 축구를 할 것이다."
(중략)
- 서울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서울은 K리그를 선도하는 구단이다. 잠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올해는) 서울 팬들의 자존심과 명예 회복을 위한 첫해가 될 것이다. 선수들이 즐기는 경기를 할 것이고, 팬들도 서울 경기를 즐기게 될 것이다. 선수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와 힘찬 응원과 함성을 보내 주면 좋겠다. 서울 팬들의 자존심과 명예 회복은 선수들이 직접 책임지고 해낼 것이다. 믿고 지켜봐 주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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