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추가_회사 후배 한화 팬과의 짧은 대화
한화 팬 : 요즘 K리그 보는데 재미있던데 형 축구장 갈때 따라가면 안되요?
이 친구 집이 수색임
나 : 왜?
한화 팬 : 야구장은 멀고 대전 홈도 아니여서 상암이 가까우니 FC서울 팬 해볼려고요
나 : 매일 퇴근하고 야구보면서 보살질하는데 그거 하나로 모자르냐?
30년 넘는 보살은 한화로만 해라. 야구는 강등이 없고 축구는 강등이 있어
그걸 걱정하는 건 나랑 xx면 된다 너까지 이 길 올 필요없다.
그리고 아이코스 끄고 사무실 들어왔다.
하..이제 반등을 좀 크게 하면 좋겠다.
후기 : 동생은 어디 프로구단이든 홈경기를 보고 싶다고 함
그리고 집하고 가까웠으면 좋겠고 그게 야구든 축구든 배구든 상관없는데
집이 수색이라 상암까지 가깝고 한화로 어차피 고통받는데 상관없다더군
나랑 XX가 축구를 좋아하니 자기도 팬이 되고 싶다는군;;;
일단 순위랑 왠만한 상황들은 알고 있더라 ㅋ 직관갈때 같이 다니기로 함
빨리 무관중 끝나고 한화는 행복했다는 걸 알려주겠음
야구에는 없는 강등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면 야구가 좋았다고 생각할 수도 ㅋ
뭐 난 몰겠다 ㅋ 자기 운명이지
추천인 58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