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보니까 김주영도 안타깝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034099
김주영은 “부모님과 함께 K리그를 보러 다녔던 고교 시절부터 서울을 좋아했다. 경남에서 타 팀으로 떠나야만 한다면 서울이라고 했던 이유도 그래서다. 물론 걱정도 많았다. 이렇게까지 고집을 피워 왔는데 벤치 신세를 전전할 가능성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건 중간에 거론된 수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모름지기 한 방에 주전으로 오르는 선수가 누가 있나? 가고 싶은 팀에 가고 싶었다. 같은 조건이었다고 해도 수원에 갔다면 그래서 좀 더 나약해졌을지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선지 서울에 입단한 후에는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그리 대단한 건 아니었어도 내가 말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덕분에 좋은 경험 많이 했다. 입단 초기에 경기에 많이 못 나갔을 때도 많이 배웠다. 훌륭한 감독님과 동료들과 함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K리그 우승권 경쟁도 경험했다. 물론 프로로서 모든 경기는 다 중요하다. 하지만 우승권에서 치르는 경기, 쉽게 말해 위쪽 공기는 뭔가 다르긴 다르더라”라고 서울에서 얻은 부분이 많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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