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19년 유입이지만 계약서 관련해서 말하고싶어

 필자는 야구 축구 둘다 팬임

 삼성라이온즈 팬이였어 야구에서 말하는 소위 서울삼팬

그중에서도 일년에 두세번 보러가는 라이트팬이였음

대부분 잠실 목동시절엔 목동(목동은 학생이 내야8000원 시절)

 축구란건 epl조금과 국축에서 말하는 fc코리아 밖에 모르던 시절  할게 없어서 4대2 슈퍼매치를 보러간 후 유입된 팬이야

축구는 하는게 야구는 보는게 재밌다라는 내 편견을 깨준 경기였어 그 후로도 계속 직관하면서 자연스럽게 여기도 알게 됐어

 야구는 08년 베이징 유입이라 2000년대 후반 부터 지금까지의 야구의 흥망성쇠를 다 알고있고

거진 10년이상 야구단에 스토브리그 영입 방출 팀의비전 등등

서당개의 삼년처럼 다 알게되더라구 (이 분야는 넥센이 유명해 FA 거품의 신호탄을 쏜 구단이야)

그래서 이번 이적이 야구일경우로 비교해서 생각해봤어

 기성용 요즘 핫하지?

K리그는 19년도부터 본 뉴비도 알정도로 기성용 친정팀은 서울인건 알정도였으니 서울팬들 빡치는건 이해해

내용을 알고나니까

이해할수 없는게 있더라구

첫번째는 많은 국축팬들이 생각보다 계약을 x으로 본다는거야

무슨소린지 야구와 비교를 해볼께

위약금 관련해서 야구에서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계약은 

포스팅시스템이야 

 Fa전시즌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해외로 나간 선수는 돌아올때

원 소속구단과만 계약할수 있는 시스템인데

대표적으로 류현진이 이 시스템으로 메이저에 입성했어

본인 전성기때 fa년도 이전에 빠르게 해외로 가려고 한거지

기성용 처럼 구단과 선수의 계약이야 구단이 포스팅비로 이적료 받는것도 비슷하고

 야구에선 류현진이 언젠가 크보 복귀를 할때 원소속구단과 의 협상중에 타팀에서 돈 많이 줄테니 우리구단 와주세요 하는게 불가능해

명백한 계약위반 이거든

 기성용도 마찬가지야

기성용의 계약서 상 k리그 복귀시 우선협상권 및 k리그 타팀 계약시 fc서울에 위약금을 지불한다는 조항이 있으면

위약금을 당사자가 내던 타팀에서 내주던 기성용측에 받을수 밖에 없는거야

안받으면 계약 위반이니까 

 이 간단한 문제를 자칭 국축팬들은 대승적 차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네이버를 장악할수가 있는지 모르겠어

같은 스포츠 보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정도의 팬 수준이야

야구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타 구단팬들은 딱 한마디 할껄

위약금 내고 사면 되는데 뭐가 문제?

 최소한 지금처럼 

k리그 발전은 전북이~ 다하네 대승적 차원으로 위약금 없애라!

서울 거지들 돈도없네~

이러진 않지

왜냐 

계약서가 있잖아

야구에서 이정도 핫한 떡밥이면 무턱대고 까진않아

계약서 보고 판단해서 까겠지 굳이 선동해서 안까도 타팀 깔 거리가 넘쳐 북런트가 호구네~ 낄낄 기성용 중동런~ 낄낄 이러면서 놀렸겠지

최소 서울에게 대승적 차원이나 리그의 발전을 위하진 않는다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리그에 발전같은 오글거리는 단어는 쓰지도 않아 도대체 프로팀에 해외 유명선수가 국내리그 오는게 리그의 발전하고 무슨상관이야 선수 영입한 그 구단에 발전이겠지

계약서 상에는 위약금을 내고 영입하면 된다는 이 간단하고 반박할 수 없는 논리를 무시하며 차원 발전 운운할꺼면

그냥 스포츠 관련해서 글을 쓰지 마 댓글이던 글이던

기자들도 마찬가지고

이게 야구 VS 축구로 싸우자는게 아냐

최소한 같은 프로 스포츠를 보는 팬 이면 기본 상식은 챙겼으면 해서 글을 썼어

 같은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리그팬이 맞는지 정말 의심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