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청용과 ‘아쉬운’ 성용, 무엇이 차이를 만들었나
[k1.told] ‘웃는’ 청용과 ‘아쉬운’ 성용, 무엇이 차이를 만들었나 (naver.com)
두 친구 표정이 갈린 이유는 하나가 아니다. 개인적인 기량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두 선수는 여전히 좋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 시즌 내내 팀을 홀로 끌고 갈 수는 없다.
무엇보다 팀 상황이 다르다. 울산은 팀 전력은 물론이고 분위기가 좋다. 이청용이 선발로 나서지 않을 때도 경기력이 거의 변함 없다. 서울은 다르다. 기성용이 없으면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 나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물론 기성용이 나올 때도 조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두 팀이 보유한 자금력 크기로만 이 상황을 설명할 수는 없다. 울산은 5년 이상에 걸쳐 팀 빌딩을 잘 했고, 서울은 울산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계속해서 적지 않은 돈을 쓰고도 팀 밸런스를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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