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과 기성용의 차이?
17시즌 중반부터 데얀은 계속 감독이랑 프런트랑 마찰 일으키며 대놓고 뒷담도 까고 다니고 팀 분위기 안좋게 만들다가 은퇴권유 받고 걍 fa로 간거지
이건 황선홍이 선수를 못 다룬 것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데얀이 계속 팀내 분위기 흐린 것
프런트는 또 은퇴하라고 말한 것
셋 다 엄밀히 말하면 잘못이 있음
반면 기성용은?
돌아오는 과정에서 서울에 의리 지켜 먼저 제의함.
화니볼에서 밝힌 대로 10억 정도면 사실 서울이 제시한 금액과 큰차이도 아님. 저 정도면 잘 말만 하면 던딜이 되거나 설령 깨져도 울산처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정도임.
또 달수네 화니볼 모두 돈이 문제가 아니다, 협상 과정에서 기성용의 마음에 상처가 났다 라고 언급한걸 보면 이건 99% 이상 프런트의 뻘짓일 가능성이 큼.
또 이적당시 상황을 고려해보면 데얀은 수원 말고도 국내 여러 팀이 제의를 했었고, 기성용은 지금 전북 말고는 사실상 데려갈 구단이 없음. 위약금 26억 내 줄 수 있는 구단이 전북 말고 있음? 본인이 위약금 감수하고 역제의 한다 해도 이미 저쪽에서 최고대우 약속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 이전에 프런트가 뻘짓해서 이 사단이 난 건데.
둘 다 한국생활을 원했다는 점만 공통점이겠네.
난 기성용이 전북 가면 팬질 접을 가능성이 높지만, 설령 안 접고 전북전 보러간다 해도 박수쳐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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