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욘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인터뷰 너무 속시원했음
"선수들도 정신 차려야 한다"
"저 따위로 FC서울 엠블럼을 달고 K리그에서 우리가 지금껏 선구자 역할을 해왔는데 구척장신팀보다 못한 멘탈로, 경기장에서 '아. 나는 다음 경기가 있으니까, 아 나는 그래도 국대 출신이니까' 그런 개소리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런 멘탈 자체가 아예 틀려 쳐먹은거다."
"한 경기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그런 간절함이 사라진 것 같다. 그냥 개인 종목 같다."
"팀이 정체성을 잃었고, 구단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럼 구단은 방향을 잘 잡아줘야 하는데 화가 많이 난다."
"설마 우리가 강등 되겠어? 설마가 정말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것. 선수 보강만 한다고 이제는 현장 책임이다? 천만에."
"안타깝다. 우리가 지금껏 K리그에서 울산 전북 서울인데, 우리가 k리그 흥행의 절대적인 주인공이었는데 선수들 뛰는 자세부터 틀려먹었다. 죽기살기로 뛰는 것이 프로다. 무관중으로 뛰는 것이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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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정말 처음 프로팀에 와서 지금도 영원한 팬이지만 나의 삶이다. 삶의 터전이다."
욘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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