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유스까지 뿌리내린 철학이라 백 날 부르짖어도 포항이 개축 기업구단 중 역사에 한해선 특이한 점인지라
포항의 역사를 보면
실업축구 때부터 포철 축구단으로 시작하며 포스코에서 일한 사람에게 주말 즐길 거리를 제공해주는 모습은
다른 슈퍼리그83 창설 때의 팀을 만든 기업구단들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봄
아는 포항 출신 친구가 해축을 주로 봤어도 그 친구 주변은 전부 포항팬인데다, 자기 자신도 어릴 적엔 아버지 손 잡고 포항 경기 보러 간 적이 있다고 함
그 친구 왈 포항 사람들 중에서 축구 보는 친구들은 포항스틸러스를 자기 팀이라고 인지하는 게 기저에 깔려 있다고 하더라고
아마 이런 바탕들이 지금의 포항에 전술적 철학이 유스까지 뿌리내릴 수 있는 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음
실제 2009년에는 모기업(포스코) 쪽에서 포항스틸러스의 스틸러스 정신 관련 인쇄물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고도 하고
포항과 지리적으로도 인접하고 자본이 되는 울산은 그것에 따라 근 몇 년 동안 정신적인 면에 피봇이 되는 철학을 넣었고
포항의 문제는 철학 그거 하나 만 믿고 나머지 몸집 다 줄여가는 실정이라는 거지만
결론
포항처럼 왜 못 갖느냐 하면
고것은 개축에선 쟤네가 특이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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