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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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조차 하기 싫었고, 제발 좀 아니길 바랐는데.
결국 또 연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성명서를 통해 제주전에서 패배할시 강력한 의지로
구단을 통해 수호신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결과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답변이 오더라도
상황별 대응 방식을 정리하고자 내일 회장님과 콜리더님을
만나 뵙고 의견을 추합할 예정입니다.
수호신이 많이 봐준다 , 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들 나오는 것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을 할지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할지 요즘은
본업도 뒤로한채 수호신 일에 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저희가 수호신의 대표의 자격으로서 운영진을 도맡아
일을 처리함은 알고 있으나, 여기저기서 각각 다른 의견들로
'이렇게~~해야 한다' '왜 안 하냐'등의 얘기는 솔직히
많이 힘빠지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들려서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알아서 할게요'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별로 맞게 행동을 준비하며 수호신분들의 의견이나
수호신분들이 아셔야 하는 내용들은 모두 공유드리고 있으니
준비단계에서는 조금 기다려주시고 공식적으로 업로드 되는
공지들을 확인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감독 교체, 선수단 내 사생활 얘기, 최용수 감독 인터뷰 등등
성적에 비례하여 여러가지로 구단의 분위기도 흔들리지만
근거 없는 루머에 팬들의 무분별한 추측이 최하위에 있는
우리팀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그런 이야기는 가볍게만 생각하시고 남은 경기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길 바라면서 경기에 집중하도록 수호신분들도
조금은 마음 가라 앉히시고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장님이 요즘 읽씹을 많이 하셔서 서운한 시기지만,
얼마나 화나고 FC서울에 정 떨어지면 그러신가 이해도
조금은 갑니다. (이와중에 콜리더님은 돈다발 생겼나 보네요)
부디 선수단과 프런트, 코칭스태프가 돌아선 팬들의 마음
다시 돌려놓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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