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경력 2년차가 본 차오연 음주운전 행보는 좀 안타깝다.
일단 기사뜬 게 모두 팩트라는 전제에서 보면, 개인적으론 좀 안타깝긴 하다.
대리기사 하면 종종 손님들이 '주차는 내가 할께요' 라고 하고 아파트에서 그냥 운전 끝내는 경우 있음.
보통 이유는
1. 주차장 혼잡한 아파트면 대리기사가 싫어함
2. 지상까지 같이 엘베타고 올라가야되니 민망함
등등 이유가 있지.
그래서, 간혹, 양아치 대리운전 기사들은 은근히 주차까지 잘 안하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음. 괜히 팁 종용한다거나. 피크타임에 주차까지 하러가면 돈 못번다고 빨리 가야 된다고 하거나.
저럴때 괜히 마음약해져서 '주차는 제가 할께요' 하면 이번처럼 ㅈ되는거지. 결국 덤터기는 자기가 쓰는 거니까. 대리운전 기사 매뉴얼에도 주차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는게 기사 일인데, 돈이 걸린 일이다보니 말처럼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음.
기사 보니까 차오연한테는 좀 억울한 일일수도 있겠다 싶다.
어찌됐던 징계 잘 받고 다시 정신차리며 플레이할 수 있길 바랄께.
추천인 15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