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와중에 돋보이는 설라 <욕설 규제에 관한 가이드라인>
욕설 조항 처음 만들 때는 이게 옳은 방향인가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방향을 잘 잡았던걸로...
<욕설 규제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발췌:
대상2(FC서울의 선수)와 대상3(FC서울의 프런트)의 경우, 그들 역시 FC서울이라는 축구단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대상1(FC서울의 팬)의 제재 수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할 것인지 고민했지만, 결론적으로 이들을 향한 수위1 욕설(각종 패드립 및 비속어)을 부분적으로 허용합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수위2 욕설(각종 비꼼)은 비판과 욕설의 경계선에 있으며 이를 제재하기에는 기준이 모호하고, 서울라이트는 서울팬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지지하는 공간인만큼 최대한 의사표현의 자유를 허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선수들과 직원들의 경우 FC서울이라는 축구단의 '구성원'이라는 점에서는 팬들과 동등하지만 '지지자'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팬들과 동등할 수 없습니다. 서울라이트는 개인의 성향을 불문하고 '서울팬'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만큼 서울팬을 우위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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