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러의 경기 후기
작년 18시즌 고통의 연속 그자체였다가
19 개막하자마자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에 너무 감개무량하더라
'이래야 서울이지' 싶었음
특별히 못했던 선수는 꼽을래야 꼽을수도 없을 정도고
경기력 측면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건 수비조직력.
수비 포메이션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걸 보면서
수비전술 훈련을 빡세게 했겠구나 하고 감탄했음.
그리고 진짜 모든 선수들 너무너무 잘해줬고
제일 인상 깊었던 선수는 알리바예프.
탈압박은 감탄 그자체였고 그 외에도 시야, 축구센스, 패스 등
매우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줌.
양쪽 윙백 고광민, 윤종규도 자기 역할 아주 잘해줬고
후반에 교체로 나왔던 조영욱은 퍼스트터치들이
과장 약간 보태서 마치 지단을 보는 것 같았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박동진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투지에 가득차서 열심히 뛴다는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진짜 이 경기력만 계속 유지한다면 높은 성적 욕심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추천인 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