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는 그래도 빠따박 보다는 열려있는 사람임.
안익수 예전에 대교 캥거루스라는 여축팀 감독시절에 여자선수들한테 했던 말이 이거임.
"너희들은 축구선수이기도 하지만, 여자이기도 하다. 예쁘게 하고 다니고 싶어하는 마음 있는 것도 안다. 머리 기르고 다녀라."
이걸 그 때 대교 소속 여자선수 인터뷰에서 나온 말임.
그때까지 여축선수들은 유스시절부터 코치진에게 예쁘게 꾸미고 다니니까 지지. 같은 말로 자신들의 욕구는 다 포기하고 축구에 올인하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지금까지 자신들의 정체성을 여자인 것까지 다 인정해 준 지도자는 안익수 한 명 뿐이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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