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내부사정은 잘 모르지만 베테랑이 아닌 젊은 선수들이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여름, 지동원은 7월에 영입됐으니 논외로 치고...박주영, 기성용, 고요한, 오스마르, 고광민 이 선수들은 서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인물들임. 이 선수들은 인생 자체를 FC서울을 위해 갈아넣었고, 전성기 때는 K리그에서 정점을 한번씩은 찍어봤음. 그래서 경기에선 항상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로 죽어라 뛰어다님. 저들은 현재 실력 여부를 떠나서 서울에 대한 투혼이나 헌신만큼은 진심임.
게다가 박주영과 기성용은 국대 주장출신이고 고요한-오스마르는 FC서울 전직 주장임. 저런 선수들이 팀내 분위기를 앞장서서 흐트렸다는 건 말이 안 됨. 오히려 신인들, 연차 쌓인 중견급 선수들이 베테랑들을 못 따라간다고 추론하는 게 합리적임. 당장 올해 터진 사건사고들만 해도 차오연, 황현수 등 20대 중후반 이하의 선수들이 문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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