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초반에 몇 승 따고 분위기 좋아진다면 분명 이런 인터뷰 나온다
- 감독님이 엄하시기로 유명하다. 직접 경험해 보니 어떤가.
: 무서우시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웃음) 평소에는 정말 따뜻하고 정이 많으시다. 훈련할 때도 저희가 약속된 플레이를 잊어버렸거나 라인 간격이 벌어질 때는 엄해지시는 편이지만 잘 할 때는 전혀 무섭지 않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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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훗날 안익수 감독이 어떤 이유에서건 교체가 되고, 다시 강성 아닌 온건파 감독이 부임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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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분위기가 많이 밝아진 것 같다.
: 확실히 감독님이 저희들을 믿고 자신감을 심어 주셔서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웃음) 솔직히 작년까지는 실수 한 번 한 번이 두렵고 눈치보이다보니 팀분위기가 위축된 감도 없지 않았는데 이제는 몇 번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 있게 다음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저희도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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