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선수 진짜 너무 멋지다
별거 아닐 수 있는데 매북전 종료 후
여름 선수가 기캡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반하게 된다.
기성용 89년 1월 24일 생
여름 89년 6월 22일 생
두 선수 학창시절 기준으로 생각하면 기성용이 한학년 선배인건 맞지만 엄밀히 따지면 5개월 차이 동갑이고
또 여름 선수도 10년 넘게 프로생활하면서 나름 광주라는 클럽에서 원클럽맨이자 고참(?) 대접 받다가 왔을텐데..
선수로서든 선배로서든 기캡 존중해주는 모습이 너무 프로패셔널 하게 느껴짐
그 와중에 기캡 토닥토닥 해주는 것도 잊지 않는 여름.
이 양반은 진짜 알면 알아갈수록 보통이 아니다 싶네
각종 유툽 채널의 직캠을 통해 이 선수의 진가를 알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
경기가 안 좋은 결과로 끝나면 그 누구보다도 안타까워하고 또 분해하고,
그 와중에 팀 신입인 선수가 나이 어린 선수들은 또 한명한명 위로해주고 챙겨주는..
에푸씨 팬이기 이전에 한명의 사람으로서 참 멋지다
역시 진또배기는 거드럭거리거나 잘난체하지 않아
몇경기 안 봤지만 정말 '프로페셔널' 그 자체 같다
이렇게 단기간에 팬들 마음 사는거 보면..
서울과 함께 선수 생활 말년 흥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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