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ㅎㅈ] 닷새의 시간, 안익수 감독은 서울을 바꿀 수 있을까?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48390
취임 첫 날인 지난 7일. 안익수 감독은 축구 용어로 '두탕'이라 부르는 하루 두 차례 훈련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시즌 중에는 긴 휴식기를 제외하면 두탕 훈련은 하지 않는 편이지만, 안익수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위해 필요한 조직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비가 세차게 내리는 와중에도 오전, 오후 모두 훈련장에 선수들을 모았다.
안익수 감독의 훈련은 내용이 충실하고 강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안익수 감독의 축구를 경험한 선수들은 "몸은 힘들어도 나 자신과 팀이 좋아진다는 걸 빠르게 느낄 수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었다.
무엇보다 수비 훈련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의 디테일을 갖고 있다. 부산 시절 '질식수비'로 불리운 단단한 조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훈련 방식을 보였다. 1주일 단위로 경기를 준비할 경우 주 2회 이상의 훈련이 수비에 온전히 할애된다. 보통은 수비 훈련을 따로 하지 않고 훈련 내에 묶어서 실시하고,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도 미드필드와 수비수지만 안익수 감독은 공격수를 포함한 선수 전원을 참가시킨다. 훈련 컨셉의 목적성이 명확한 날이다.
특정 기자 기사지만 익버지 훈련방식에 대해 꽤 자세히 나와 있어서 가져옴.
추천인 15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