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유산됨....
인증을 할까 말까하다가 혹시나 몰라서 뺏음
이번달 초 여친이 ㅅㄹ를 안한다고 테스트 하더니 임신이라더라
아직 결혼 전이지만 내년 생각하고 준비중이라 놀라긴 했어도 걱정은 안했고 신혼집도 계약해서 결혼의 큰 산도 넘었음여친도 기뻐하고 임신/출산 공부하면서 몸관리 신경쓰더라
임신계산법으로 4주였지만 병원에 갔는데 아직 애기집이 안보여서 다음주 목요일에 정확한 초음파 찍기로 했어
근데 어제 갑자기 피가 나온다고 울더라
급하게 아침 일찍 병원가서 피검사 했는데 여친은 유산된걸 아는지 그냥 결과 안보고 가자고 해서 결과는 전화로 받기로 하고 그냥 나왔어
결과는 역시나 유산이었고 임신 수치가 한자리로 떨어졌다고 하더라..
전화 끊고 같이 태명짓고 배 만지고 한게 다 스쳐가고 너무 짧게 우리한테 왔다간게 고맙고 미안하더라
오늘 아침일이고 지금은 둘 다 추스리긴 했지만 여파는 오래갈듯..
임신 계획은 되게 철저해야 하나봐
계획중인 사람은 철저하게 준비 잘해야 하길 바래
나같은 조기 유산 유경험자 있으면 이후에도 잘 들어서는지 조심할게 또 있는지 도움 좀 부탁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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