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제 경기야 그동안보다 약간 나았다만, 선수들이 좀 깨달을 필요가 있다
하다못해 최용수가 재교체를 했어도 팬들은 감독 욕했을거다
왜 사람들이 안익수인데도 선수 쪽을 더 욕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2018년에도 2020년에도 감독에 대한 비판이 선수보다 훨 많았다
왜 똑같은 강등위기에서 부임 1주차 감독인데도 여론이 반대로 가나 생각해야 한다
2018년에도, 2019년 후반기에도, 2020년에도 깝깝한 건 똑같았는데
왜 2021년에만 그리도 선수에 대한 비판과 악담이 줄을 잇는지 생각해야 한다
2018년에는 승강전에서도 'FC서울이니까 살아남자'는 걸개가 붙었고
2020년에도 서울이니까, 서울답게 위기 탈출하자고 했다
왜 지금은 그런 말조차 나오지 않고 꺼지라고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무엇 때문에 잘못된 감독과 방만한 프런트에게 칼을 겨누던 지지자들이
그동안은 그 정도로 건들지 않던 선수들에게 한을 쏟는 걸까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경기장에서 뛰어서 보여줘야 한다
팀이 12위로 갖다 박혀도 내 자존심이 먼저인 선수는 필요없고
강등되면 나가면 그만이라 생각하든 뭐든 안 뛰는 선수 안 쓰면 그만이다
좀 보여줘라. 엠블럼의 무게고 뭐고 안 먹힐 소리 같아 얘기하기도 싫다
니들이 프로면 프로선수의 자격이 있다는 건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뭐, 그러기 싫으면 2군으로 FA로 타구단으로 하위디비전으로 꺼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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