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j리그나 2부 임대가도 어렵다까지는 동의하지만 단점을 고쳐야만 성공한다는 건 비동의

물론 고치면 더 나은 방향으로 쉽게 성공할 수는 있지만

단점을 고치는 것 만큼 장점을 극대화하면 그건 그거대로 성공할 수 있다고 봄

만약에 당장 20살짜리 선수가 기성용처럼 하면 수비적인 약점때문에 유럽 못간다 소리 나올거임

하지만 기성용이 유럽에서 성공가도를 달릴 때도 지금보다 더 순간적인 민첩함은 있었어도 수비적으로 놓치는건 여전했음

이인규는 슛과 패스 센스가 좋고 드리블이 공격적이라는 장점이 있음

단점은 수비 상황에서 팀적으로 도움이 별로 안되고 공간을 이해하는 움직임이 없다는 거

참고로 이인규가 뭐 아예 안 움직이기고 굼뜨고 이건 아님

오히려 밑에 글처럼 이기적인 선수인거지

내가 움직여서 받는건 되는데, 내가 움직여서 공간을 만들고 우리팀 동료가 받게끔 하는걸 못함

내 생각에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수비가담 늘려야되는건 맞음

다른거 다 이인규보다 별로인 정한민이 이인규보다 교체 1순위인건 오로지 수비가담 그거 하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하지만 수비 가담은, 극히 드물긴 하지만, 안해도 되는 팀 가면 부담이 훨씬 적음

그게 막연히 j리그다 뭐다 이것보다도 그냥 그런팀이 있음

하지만 움직임

이건 어딜가도 고쳐야됨

그래서 내 결론은 수비를 못하는거는 이인규 성장의 정체요인이 아니다

오히려 공격시 움직임이 문제다 이거고

공격에서 영향력을 키우기만 한다면 뭐 이기고 있을때는 정한민을 넣겠지만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언제라도 이인규가 필요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