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거의 시즌 내내 부진하니 분노는 옅어진다
대신 일상이 우울해진다
코로나 이전 서포팅이나 이기는 하이라이트 보고 기운 차렸는데
이기는 경기는 없고 서포팅 보면 못하니까 마음아프고
그래서 생중계 빼고 축구를 싹 다 끊었더니 사는 게 재미없다
그 생중계조차도 절망만 계속되고...
3월 이후로 계속 우중충한 기분이었는데 왜인지 알거같다
진짜 제발 좀 이번 일요일 이후로는 달라졌음 좋겠다
가뜩이나 현생도 좀 고비라 사는 게 재미없어.
내가 일어설 수 있던 힘은 서울 생각이었는데 좀 돌려줘라
반년 뺏어갔으면 돌려줄 때도 됐잖아?
추천인 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