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기성용이 밝힌 안익수 감독 부임 전과 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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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부임 후 무엇이 가장 크게 변했나.
일단 우리가 얘기하지 않아도 밖에서 경기를 보시는 분들도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하고자 하는 걸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역할도 마찬가지고 그동안 선수들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명확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런 모습이 명확하게 좋아지는 거 같다.
일단 우리가 어쨌든 지금 승점 부분에서 아래에 있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빠르게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주신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게끔 감독님께서 주문을 하고 있는 게 경기장 안에서나 경기력 부분에서 선수들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했지만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 선수들이 매경기 쏟아 붓는 거에 대해 감독님도 주문하고 선수들도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 같다.
전반전 좋았던 경기력이 후반전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안익수 감독 부임 전까지 밖에서 보는 선입견도 있었다.
감독님께서 어떤 축구를 하려고 하는지 명확하게 하는 거 같다. 전방 압박이나 선수들 간격을 주문을 많이 하신다. 세 경기를 치렀는데 수비라인도 마찬가지고 공격도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아침에 모든 게 완벽하게 될 수는 없지만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있고 오늘도 전반이나 후반 체력적으로 처지지 않고 앞에서 공을 끊으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그 전과 많이 달라진 거 같다.
감독님과 오래 봬진 않았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만족하고 있고 선수들도 최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밖에서 보는 선입견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성적에 많은 부족함이 있었고 팬들 질타도 많이 받았다. 프로 선수로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건 선수들도 책임감을 갖고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매 경기 지금처럼 경기를 치르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반등할 수 있고 좋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니어스 이번 기사 쓴 기자는 서울 서포터 출신 홍인택 선생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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