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분이 오스마르에게 스페인 국대 유니폼과 함께 보내신 편지 해석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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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이 셔츠를 꼭 주고 싶었고, 이제 말할 수 있겠네요. 오스마르, 당신이 서울에 처음 왔을 때, 솔직히 정말 이상하달까 기묘하달까, 운명적이랄까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당신은 서울 소속으로 친정팀 부리람을 마주했었고, 이적 후에 당신이 ACL 본선 토너먼트 16강전 PK를 실축했을때의 아쉬운 기억도 있네요 ㅎㅎ
당신이랑 함께 서울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때,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먹구름이 서울을 드리웠죠. 우리는 당신을 딱딱한 일본 땅으로 잠시 떠나보낼 수 밖에도 없었습니다. 그 사이 팀은 더 어려워졌고, 우리는 정말 위험에 빠졌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리그 12위고, 감독도 바뀌었네요.
팀이 힘들 때, 당신의 훌륭한 수비 능력으로 수비가 안정화됐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신의 그 긴 다리가 지금의 서울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에요. 오스마르!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저는 당신이 은퇴하기 전에, 오스마르가 꼭 서울에서 트로피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요.
비록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이라 당신을 경기장에서 볼 수 없지만, 곧 다시 뵐 수 있겠죠.
뒤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내 우상에 대한 사랑과 존경으로...
의/오역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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